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역의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강대학교 A&T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지도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4월 13일 저소득 아동 10명에 대해 진로지도를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월 2회 연극 워크숍과 연극활동을 통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전문가 멘토들로 이루어진 ‘연극을 통한 멘토’ 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연극놀이, 포럼연극(Forum Theater)을 통한 창의력, 인성 계발 ▲학생들이 크리에이티브 팀을 구성, 직접 무대를 연출하고 기획 ▲공연관람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 함양 ▲문화예술 관련 진로에 대한 탐색 등 다양한 연극워크숍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게 된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연말에 서강대학교 공연장에서 ‘연극을 통한 멘토’ 사업을 통해 만든 연극 결과물을 발표하는 연극발표회 학생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일 서강대학교 교수는 “연극 활동은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저소득 아동이 가정과 학교에서 받았던 상처들을 치유하는 테라피 효과도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랑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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