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수욕장에 해파리떼로 심한 몸살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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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수욕장에 해파리떼로 심한 몸살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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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공격해 '위협'

▲ 울산 울주군 해수욕장에 해파리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울산 울주군 해수욕장에 해파리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으로 바닷가의 수온도 올라가면서 독성 해파리가 나타나기도 했다.

진하앞바다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중국에서 기원하는 독성이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를 비롯해 독성이 약한 보름달물해파리가 주종을이루고 있다.
 
이런 해파리류는 어업에 직접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공격해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진하해수욕장에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한 해파리 8마리가 출현해 진하119시민수상구조요원이 뜰채와 자루를 이용해제거했다.

이번에 출현한 직경 60∼80cm 정도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대형 해파리의 한 종류로 강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중국해를 비롯, 황해,남해와 동해에 주로 서식하는 해파리로 몸의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또 지난달 28일 오전 11시께 진하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박모(15)군 외 3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피서객 장모(여)씨도 해파리에 쏘여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 했다.

최근 해수온도상승으로 울산지역 해수욕장의 해파리 출현률이 25%에서 60%로 상승세에 있으며 강독성을 가진 노무라입깃 해파리 출현률도 20%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울산 울주군은 해수욕객 보호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울산해경, 119 수상구조대원과 함께 수시로 해파리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2일부터는 해파리 제거를 위한 전문방제단을 구성,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객 보호를 위해 해파리 방제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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