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같은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릉지역 해변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지역에서 유독 33~35도의 폭염이 계속되는 강릉지역 해변에는 7월말 휴일을 맞아 크고 작은 해변개장 이후 7월 29일 현재 139만2000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았다.
동해안 해변으로 유명한 경포해변은 지금까지 119만2000여명, 주문진 12만명, 정동진 1만6000여명, 옥계 2만3000여명이 찾았으며, 그밖에 일반 및 마을해변 등도 피서객들이 붐비고 있다.
휴일인 지난 28~29일, 강릉 경포해변 주변에는 곳곳에 피서차량들의 주차와 꼬리를 물고 왕래하는 차량의 긴행렬이 이어졌다.
경포해변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긴파라솔들이 설치되어 장관을 이루기도 했으며, 피서객들은 바다에 뛰어들거나, 각종 물놀이 기구를 타면서 더위를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불볕더위로 열대야가 계속되는 강릉에서는 시민들이 대관령 정상 휴게소, 남대천변, 해변 등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하고 있다.
특히, 안목과 남항진을 잇는 ‘솔바람다리’는 대관령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 새로운 열대야 피서장소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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