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 심사안을 가능한 5일 첫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두당은 지난 6월 29일 개원협상에서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자는 원칙에 합의한 대로 이날 이 같은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자격심사 문제를 포함한 ‘제309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고, 여야 공동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는 국회 윤리특위의 절차와 재판 결과 등을 감안해야 하므로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양당 합의안에 따르면 제 19대 국회 첫 임시국회는 오는 5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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