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시리아, 스커드 D 미사일 등 개량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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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시리아, 스커드 D 미사일 등 개량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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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HS 제인스, 북 기술자 파견 현재 개량 작업 중

북한과 시리아가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략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영국의 군사분석기관인 IHS 제인스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시리아가 스커드 D 미사일과 기동식 재돌입 탄두 개량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현재 북한의 기술자들이 시리아 과학연구조사세터(SSRC)에서 ’프로젝트 99‘라는 이름으로 스커드 D 미사일 개량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빈 휴즈 연구원은 “북한의 조선단군무역회사 소속 기술자들이 시리아 중부도시인 하마 근처 자발 타크시스에 있는 한 공장에서 기동식 재돌입 탄두 미사일 개량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알려진 대로 조선단군무역회사는 북한의 제2 자연과학원 산하기관으로 군수물자 조달과 미사일 수출을 담당하는 곳이며, 이 회사 중동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하는 혐의로 지난 2009년부터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있다.

한편, 미국의 소리방송(VOA)보도에 따르면, 이번 IHS 제인스의 보도에 대해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인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이는 유엔의 제재 속에서도 북한과 시리아간에 군사적 협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무시하고 시리아에 대한 무기와 기술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시리아에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리아는 지난 2007년 핵개발을 위해 비밀리에 원자로를 건설했는데 이는 북한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 35년간 이런 종류의 원자로를 건설한 것은 북한밖에 없다며 각종 정보를 종합할 때 북한이 시리아 원자로 건설을 지원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시리아의 원자로는 2007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해 9월 전폭기를 동원해 이 원자로를 파괴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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