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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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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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27일까지 0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 올해 강릉단오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강원 강릉 남대천 일원 및 지정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유네스코 지정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가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강원 강릉 남대천 일원 및 지정 행사장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단오제도 오는 22일 국사여성황사에서 영신제를 지낸 후 오후 8시 경방댁~시내~단오장까지의 영신행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단오굿, 조전제, 관노가면극, 지정문화행사를 비롯해 전국 6대 농악축제, 국가지정 문화재 공연, 무대공연 예술제 등 10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멋과 흥, 세시풍속을 느끼게 하며 27일 송신제 등8일간의 단오제가 치려진다.

이어 앞서 지난 5월 17~18일 시민 신주시 봉정에 이어 5월 25일에는 칠사당에서 ‘신주빚기’와 6월 4일 산신각과 국사성황사에서 ‘대관령산신제 및 국사성황제’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강릉단오제, 정선아리랑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와 네트워크를 통한 ‘단아꽃2018’ 기획공연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획공연이며, 22일 오후 펼쳐지는 영신행차는 ‘신통대길 길놀이’로 해 강릉시 전 읍면동 및 일반시민 2만여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민들이 단오제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SNS를 활용 유통하는 SNS+단오제 프로젝트, 서포터즈 확대, 전문 해설사 활동과 외국인 참여 확대, 다양한 팸투어 등을 진행하게 된다.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강릉무형문화재, KBS 농악경연대회, 어린이농악경연대회, 사물놀이경연대회, 대한민국 6대 농악축제 등 전통연회 한마당이 펼쳐지며, 12개 단체의 무대공연, 실버가요제, 강원도립예술단 등 국내 예술단 공연, 수원시, 전주시 등 자매도시 교류전, 2012 通通通 단오 한마당이 펼쳐진다.

청소년 가요제, 댄스, 합창단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단오장내의 체험장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신주마시기, 수리취떡만들기, 관노탈그리기, 단오 1000타일 그리기, 방짜수저와 열쇠고리만들기 등과 씨름, 그네, 줄다리기, 투호, 윷놀이 등 가족과 동료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국(북경, 사천성), 일본(이이다시),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국(사모아) 등 국외 초청 전시와 체험, 공연도 펼쳐지게 되며, 씨름, 그네, 줄다리기, 투호, 윷놀이 대회 등이 단오장 각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게 되고, 사투리 경연, 독후감쓰기, 깃발 사진전, 사진 공모전, 학생 미술대회, 한시 백일장, 시조 경창대회 등 문화,예술행사도 진행된다.

▲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강릉단오제의 행사장 일부
단오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강릉시내 각 읍.면.동의 주민과 기관 등 2만여명이 참가해 2018평창동계오륜 기원을 함께하는 거리페레이드로 단오제의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이어 23일 오후 1시부터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갖는 강릉 제일고(옛 강릉상고)와 강릉 중앙고(옛 강릉농공고)의 단오제 축구정기전은 두 학교 동문, 재학생의 열기 넘치는 응원전을 펼치며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24일 오후 7시에는 제19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려 점점 사라져가는 강릉사투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익살스러운 해학을 전하게 되며,

한편, 20일부터 강릉의 대표적인 중요무형문화재인 ‘관노가면극’은 1일 1회로 27일까지 경연을 펼치며, 양반사회를 풍자한 무언(無言) 해학극(諧謔劇)으로 모두 다섯 마당으로 진행되고 단오굿당에서는 펼쳐지는 무녀(巫女)들의 굿에 농촌 아낙내들의 자리차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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