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치러진 제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한 신민당이 1등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로존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룩셈부르크의 융커 총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리스를 성장궤도에 복귀시킬 수 있는 정부가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리스가 유로존 내에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가기 위해서는 재정개혁을 계속해서 실시해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며, “EU(유럽연합) 등과 지원 조건으로 합의한 바 있는 재정재건대책을 확실하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정권이 신속히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리스 의회의 재선거 결과와 관련해 주요 선진7개국(G7)의 재무장관들은 "그리스가 공약을 준수하면서 유로존에 잔류하는 것이 모든 유로존 회원국에 있어 이익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리스가 유로존 내에서 개혁을 실시하기 위해 그리스의 차기 정권과 협력하겠다는 유로존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