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회 해산, 제 2차 총선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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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회 해산, 제 2차 총선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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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잔류 혹은 탈퇴 등 국제여론에 급진좌파연합 주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정수 300명의 국회 해산에 대한 서명을 했다. 이로써 오는 6월 17일 제 2차 총선거(재선거)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느냐 탈퇴하느냐를 놓고 세계 각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총 선 결과 이후 그리스가 재정긴축정책을 지속할지 여부가 최대의 쟁점이다.

지난 5월 6일 총선거에서는 유럽연합(EU) 등의 금융지원의 조건인 긴축정책의 재검토를 호소한 정당이 약진했었다. 재선거에서는 전 여당으로서 증세 등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긴축정책을 추진해 온 2대 정당이 긴축반대파의 정권 쟁취로 그리스는 유로존 이탈의 위기에 빠졌다는 주장을 내세워 반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거 후에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강경한 긴축반대파인 급진좌파연합(SYRIZA, 시리자)이 최고 지지율을 유지해왔으나 17일 실시된 일부 조사에서는 급진좌파연합이 처음으로 2위로 추락하는 등 긴축반대파의 대두로 그리스의 유로권 이탈론이 국제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요하고 있는 그리스 국민의 민심을 대변했다.

지난 총선거에서는 전 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과 전 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의 2대 정당이 합계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급진좌파연합은 제2당으로 약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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