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추기경은 199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됐으며, 이후 한국 천주교회의 얼굴인 서울대교구를 이끌며 교회 일치와 친교, 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가정 사목에 주력해 왔다. 2006년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두 번째 추기경에 임명됐다.
정 추기경은 1931년 서울 수표동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명동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 계성초등학교를 다니며 명동성당에서 새벽미사 복사(服事)를 맡아 사제의 미사 집전을 도왔다.
서울대 공대에 진학해 과학자가 되려던 정 추기경은 한국전쟁의 아수라장 속에서 삶의 궁극적 의미를 깨닫고 사제의 길을 선택했다. 전쟁 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해 1961년 명동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1970년 한국교회 최연소 주교로 임명돼 청주교구장으로 재직하던 중 1998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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