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4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교외의 카라왕 공업단지에서 연간 생산능력 12만대인 새 자동차공장의 기공식을 열었다.
오는 2014년에 가동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3배로 될 전망이다. 투자액은 약 3조 1천억 루피아(약 3750억 원)이다.
인도네시아는 중소득층의 점증에 따라 2011년의 신차 판매대수가 89만대로 태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 됐다.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되며 일본계 대기업 자동차업체와 경쟁하듯이 생산능력의 증강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이토 다카노부(伊東孝紳)사장은 기공식에서 “혼다에게 인도네시아는 항상 중요한 시장이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성장을 위한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에 큰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 공장에서는 소형차 ‘브리오’ 등을 생산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용뿐만 아니라 아세안국가에 대한 수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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