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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혼다는 8일 두발로 걷는 로봇인 ‘아시모(ASIMO)’ 신형을 공개했다.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행동을 하는 자율기능이 한층 향상됐다고 혼다는 밝혔다. 5개의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므로 물통 뚜껑을 열어 종이컵에 음료수를 따라 넣는 일도, 수화도 가능해졌다고.
아시모의 개량형은 2007년 이후 4년 만에 개량형으로 선을 보였다. 신형 아시모는 미리 결정된 경로를 걸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움직임을 예측해 다가오는 보행자를 피하면서 걸어나가는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능력이 향상됐다. 나아가 ‘다리의 힘’도 더욱 강해져 울퉁불퉁한 길을 걷을 수도 있고, 점프도 할 수 있다.
혼다는 아시모의 기술을 응용, 후쿠시마 제1원전 내에서 활용할 로소 팔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 딛기가 불편한 현장에서도 자세를 제어 밸브(VALVE) 등을 돌릴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도쿄전력의 한 시설에서 작업에 활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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