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베네딕토 16세 |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일(현지시각) 밀라노에서 열린 “교회가 후원하는 세계가족모임”에서 부자나라의 가족이 가난한 나라의 가족을 후원하는 국제간 ‘가족결연’을 제의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방문 이틀째 브레소 공원에 모인 154개국 청중 35만 명 앞에서 이 같이 제안하고 국제자매도시 결연 제도의 예를 들며 이와 비슷하게 국제간의 가족 결연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예를 들어 “프랑스, 독일에 있는 어떤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의 가족을 후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황은 이날 밀라노 성당에서 성직자 수백 명이 모인 자리에서 성직자의 결혼문제는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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