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서 단위학교 생활지도 여건 개선을 위한 전문상담인력 확대 배치를 위해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신규 전문상담교사 250명 채용”, “전직 임용교사 250명 선발”하여 단위학교에 배치한다고 2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했다.
신규채용·전직임용으로 선발하는 전문상담교사는 ‘생활지도 우수지원학교 및 중학교’에 우선 배치하여 학교 폭력예방 및 단위학교 상담기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들이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상담을 전담하는 전문상담인력을 지원하여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지도에 대한 책무성을 높여 “안전한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있다고 했다.
특히, 신규 전문상담교사는 별도 인원을 확보하여 채용하는 만큼 학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갖춘 교사 선발을 위하여 전문상담교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성·전문성, 학교폭력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현장사례 중심의 논술평가와 상담전문가의 심층면접으로 선발·전형이 이루어진다.
전직 임용교사는 중등 교과교사로 전직 이후 7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1급 또는 2급) 자격증 소지자 중에서 선발하며, 시·도별 전직 임용 세부 선발계획 등을 별도 수립하여 1차 서면심사 성적(50%)과 2차 심층면접 성적(50%)을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의 임용전 사전연수로 강의 중심 연수는 지양하고, 학생실태 파악이해, 상담 우수사례 및 Wee센터 등의 현장체험 중심교육과 상담교사로서의 근무자세 확립 및 전문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60시간의 직무연수 실시 후 단위학교에 배치되어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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