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최초로 서울 시내 모든 학교의 초1· 4학년 18만명과 중1․ 고1학년 23만명 이번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발달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 기관은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검사․교육․진료상담을 위한 곳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가 참여하며, 학교 내 상담교사의 멘토링 지원 및 학생상담 지원을 위한 곳으로 ‘(사)한국상담학회와 (사)한국상담심리학회가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서울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협약에 참여하는 단체(기관)에서는 앞으로 학교에서 ‘학생 정서․행동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생들의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와 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학생정신건강문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2009년도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과 서울 학생의 43.4%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한 비율은 19.9%로 나타났다.(붙임 참고)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정신건강 상담과 중재프로그램을 담당할 전문상담교사(원)를 서울시내 중학교에 100% 배치하였고, 향후 점차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한 과대학교 43학급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의 업무를 위한 순회계약직 보건교사(38명, 74교 순회 배치) 및 학교보건인턴교사(105명)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청 단위의 Wee센터, Wee클래스, 지역정신보건센터 등과의 협의체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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