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14년 초까지 새 원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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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014년 초까지 새 원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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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W 급 규모에 이어 추가로 2곳 더 건설 계획

   
▲ 이란 남부 부셰르지역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이란이 남부 부셰르(Bushehr)지역에 2013년 3월에 시작해 늦어도 2014년 3월까지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이란 국영 TV가 27일 보도했다.

이란 원자력기구(Iran's Atomic Energy Organization) 페레이둔 압바시 다바니(Fereidoun Abbasi Davani)대표는 "2013년부터 부셰르에 1천 MW(메가와트)급 원전 1개를 건설할 것"이라면서 부셰르에 있는 첫 번째 원전 부근에 최소한 2개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한 원전 건설 시기는 매년 3월에 새해가 시작되는 이란력(曆, Iranian calendar year)을 기준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 아라비야는 전했다.

부셰르에 설치된 첫 번째 원전은 이란 혁명(Iran's Islamic revolution) 전인 지난 1970년대 독일이 착공한 뒤 러시아 가 2010년 완공한 것이며, 이 원전 외에도 테헤란에 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용 원자로(research reactor) 1기가 있다.

압바시 대표는 또 이란이 농도 20% 수준의 농축우라늄 생산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반관영 메흐르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농축우랴늄은 27%까지 농도가 높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P5+1'는 지난 23∼24일 바그다드 핵협상에서 이란 측에 20% 수준의 농축우라늄 생산 중단과 이미 생산된 고농축우라늄의 국외 반출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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