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독도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가수 김장훈(45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역사콘서트’를 펼쳐 ‘독도지킴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장훈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26일(토)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역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경 김장훈은 무대에 등장, 현장에 모여 있는 50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독도야 사랑해’라는 카드섹션을 펼쳤으며, 콘서트 동안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진지한 대화는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훈은 현장에 모인 청소년들에게 사재를 출연해 제작한 ‘독도 세계지도’도 선물하며 독도 사랑 필요성을 강조하고 “독도는 축복이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작은 노력을 펼친다면 독도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당부와 함께 큰절을 올려 청소년들의 박수를 받았다.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_안용복 · 김장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역사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동북아지역의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직접 참여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24일(목)부터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김장훈의 역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인천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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