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건들지 마라. 독도는 우리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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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우리정부에 항의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일본

ⓒ 뉴스타운
대한항공은 17일 오전 9시10분 도쿄(나리타)행으로 에어버스라고 불리는 A380 여객기를 첫 출항 시켰다.

이 A380기는 대한항공이 3억7500만 달러(약4100억원)을 들여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초대형 초호화 여객기로 길이 72.7m, 너비 79.8m 축구장과 맞먹는 크기, 객실이 2개층으로 나눠진 복층 항공기로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이코노미석 301석으로 총 407석의 항공기다.

이 A380 여객기를 도입한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독도를 돌아보는 시범비행을 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일본 모든 공무원에게 대한항공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이는 독도가 자기네 영토로 대한항공이 무단 비행했다는 이유다.

터무니 없는 일본 외무성 태도에 대해 이재오 특임장관이 발끈하고 나섰다. "우리나라 비행기가 우리나라 영토에서 비행하는데 일본이 무슨 참견인가. 일본은 입 다물라"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일본 외무성은 이성을 찾으라" 라고 말하면서 "일본인들이 한국 비행기(대한항공) 안 타도 좋다.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만은 용서할 수 없다"며 "독도를 건들지 마라. 독도는 우리 영토다" 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한술 더 뜨는 격으로 일본 자민당 신도 요시타카 의원은 "한국은 왜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하는지 (울릉도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겠다"며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다음 달 1~3일에 독도 영유권 관련 우리 정부에 항의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5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노골적인 왜구(倭寇 :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군이 일본 열도 침략에 실패한 이후인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연안부나 일부 내륙 지역을 침략하고 약탈하고 사람들을 납치하며 밀무역을 행하던 일본인(왜인)들로 구성된 해적을 가리킴)근성을 드러낸 것이다.

왜구는 한인을 가장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략적 염탐 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신도 요시타카 의원 역시 왜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독도 과학기지 건설을 철회하라고 끈질기게 요구해 온 일본 자민당 내 ‘영토에 관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대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해 우리정부가 밝힌 '독도 헬리콥터 이착륙장 개수'와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에 대해 "일본정부조차 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독도 문제에 대해) 약한 태도라는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한국이 독도 헬리콥터 이착륙장 개수와 해양과학기지 건설에 대해 적극 저지 하겠다"며 일본정부에 항의한 군국주의 망상가다.

신도 요시타카 의원이 "한국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다케시마(독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8월에 우리위원(영토 특별위원회)들이 항의 방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리 땅 남의 땅도 구분 못하는 이런 자들을 누가 감히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게 놔두겠는가.

이에 대해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들의 방문 목적에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려고 하는 사전 음모이거나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려는 계략이 숨어 있다면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주권 침해로 보고 방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일본은 자국 문제가 잘 안 풀리면 독도를 가지고 시비를 거는데 이건 독도도발 습관성 중독 환자" 라고 비난하면서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라도 국민의 이름으로 울릉도 진입을 막겠다"며 "방문계획을 즉각 취소하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한다면 직접 현장을 찾거나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 등 강경대응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수 김장훈씨도 이 장관을 적극 도우면서 더 이상 독도를 넘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보였다.

8월1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를 방문 항의 하겠다는 이들 일행에 대해 우리정부가 과연 어떤 자세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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