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동 기금 (UNICEF, 유니세프)은 24일(현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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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은 10~19세의 연령대의 청소년들은 ▶ 자동차 사고  ▶ 범죄 조직에 의한 폭력 ▶ 에이즈 바이러스(HIV) 등 다양하고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아동기금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세계 인구 중 청소년 인구는 2050년까지는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매년 약 140만 명의 청소년들이 도로에서 교통사고, 자살, 폭력, 에이즈 및 기타 사유로 사망하고 있다.

◈ 10~19세의 청소년들은 세계 인구의 18 %를 차지하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서 생활하고 있다.

◈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2 억 4300 만 명이며, 그 다음이 중국으로 약 2 억 명이다.

◈ 세계 인구 중 청소년 비율은 후발 개도국이 23 %, 개도국이 19 %, 선진국이 12 %를 차지하고 있다.

◈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의 일부국가에서는 사고와 자살보다 ‘살인’으로 목숨을 잃는 청소년이 많다.

◈ 아프리카에서는 임신과 출산 합병증이 15~19세 소녀의 사망의 원인이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 세계에서 15~19 세 소녀의 출산은 연간 약 1천600 만 명으로 출산 전체의 약 11 %를 차지한다.

◈ 니제르는 20~24 세 여성의 절반이 18 세 미만의 출산 경험이 있다.

◈ 세계에서 HIV에 감염된 청소년은 약 220 만 명이며, 이들 청소년 중 소녀의 약 60%는HIV에 감염돼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감염돼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

◈ 중등 교육을 받지 않은 젊은이는 전 세계에서 7천100 만 명이다.

◈ 15~24세 사이의 문맹은 전 세계에 약 1 억 2천700 만 명으로, 그 대부분은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