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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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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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서울시 공동 주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화려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경향과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범 청소년 축제로, 관람객만 15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다. 올해는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 공동 주최로 오는 토요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늘 펼쳐질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금래 여가부장관,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홍보대사 김유정양이 참석한다. 특히, 홍보대사 김유정은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표해 개막식 무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희망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즉석 팬 싸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국내 청소년 관련 분야 종사자들은 물론, 사회적 기업, 지역협의체, 교육청 등 서울시와 청소년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청소년, 청소년 지도자, 일반 시민 등 약 15만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진로상담체험관, 주5일제 문화체험관, 다양한 청소년 세미나 예정>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박람회 동안 40여 개의 청소년 진로체험 및 미래직업 체험을 위한 부스가 설치•운영되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진로교육실태조사보고서로는 장래희망이 아예 '없다'고 답한 학생 비율이 중학생 34.4%, 고등학생 3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미래직업체험’ 부스는 물론, 40여 개의 진로•직업 부스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적성 검사, 진로 상담, 미래 꿈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 5일제 본격시행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보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직접 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람회 동안 ‘주5일 수업제와 청소년활동’, ‘청소년 건전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볼 예정이다.

<청소년 공연동아리 결선, 가수 김장훈의 역사콘서트 등 볼거리 가득>

사흘 동안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일자별 다양한 볼거리가 눈에 띈다.

첫날 박람회 개막식과 토크 콘서트 외에도 창의존 메인부대에서 펼쳐지는 ‘창의아트페어_청소년 백남준을 찾아라’도 눈길을 끈다. 예술과 테크놀러지의 결합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공동 창작활동 체험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영상, 애니메이션,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테크놀러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창작활동은 물론, 교육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일 차인 25일에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청소년음악제가 관람객을 유혹한다. 올해 펼쳐지는 한중 국교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중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제로 양국 청소년의 다양한 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되다.

박람회 마지막 날 펼쳐지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도 주목된다. 청소년공연동아리 오디션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 청소년 공연동아리가 끼와 재능을 겨루는 자리로, 1•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박람회 메인 무대에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상팀에게는 여가부 장관상과 100만 원의 동아리활동 지원금이 수여된다.

폐막식 직전 펼쳐지는 가수 김장훈의 ‘역사콘서트’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도지킴이’로 불리는 김장훈은 동북아역사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하는 역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콘서트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펼쳐지는 ‘나눔 장터’에는 청소년 쉼터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과 가족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며 ‘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 청소년을 위한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참여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청소년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박람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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