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에 있는 호르헤몬트 빙하에서 빙하(얼음) 약 5톤을 훔쳐갔던 도둑이 경찰 당국에 잡혔다.
얼음을 운반했던 트럭을 경찰이 발견 절도혐의로 운전사를 구속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둑질한 얼음은 포장지로 포장이 된 상태였으며 이 빙하 얼음은 여러 레스토랑, 술집 등에 도매로 판매된다고 한다.
칠레와 인접 국가인 아르헨티나 남부 빙하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이 빙하 얼음으로 만든 위스키, 온더락 등이 인기가 높다.
아르헨티나 빙하는 지난해 12월 현재 녹아내리거나 절도를 당해 1년간 약 1킬로미터나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원인은 지구 온난화의 현상도 있지만 절도의 혐의 짙어 해당 경찰 당국은 절도 행각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둑맞은 빙하 얼음 5톤은 약 8백 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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