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대선 후보 재산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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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대선 후보 재산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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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후보들 역시 부자들이 많다

어느 누구라도 가장 가난한 후보라도 최소한 백만장자는 된다.

▲ 버락 오바마 현직 대통령, 민주당 ⓒ 뉴스타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민주당, 현직 대통령)

* 280만$~1180만$(약 32억 1500만~135억 5200만원)

미 공화당의 도전자들의 일부는 순전한 부자들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그들과 비교하면 뒤처지고 있다. 

오바마는 행정부 수장으로서 40만 달러(약 4억 5c900만원)의 봉급을 받는다. 워싱턴에 위치한 정치자금 백서(白書)를 발행하는 곳으로 정치 민간단체이며 '민의(民意)에 부응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단체'인 책임정치센터(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는 오바마의 순 자산 가치는 280만 달러에서 118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오바마는 전 상원의원, 법대교수로서, 그리고 자신이 저술한 책 판매 등을 통해 현금을 받았을 것이며, 2010년 오바마 가족은 총 수입이 1,728,096$(약 19억 8400만원)이라고 보고했는데, 부부합산 소득신고서(Tax returns)에 따르면 2009년도 550만 달러(약 63억 1600만원)에서 많이 줄어든 금액이다. 

오바마의 급료(지불수표)는 2009년도보다는 훨씬 많은 편인데 그 이유는 자신의 책인 “아버지로부터의 꿈(Dreams from My Father)과 담대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이 인기리에 팔려 돈을 벌었다. 

소득신고서를 보면 오바마 가족은 2010년도의 경우 수입의 약 14%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아이오와 주와 뉴햅프셔 주에서 2연승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 ⓒ 뉴스타운

미트 롬니(Mitt Romney, 공화당 경선 후보) :

* 850만$~ 2억 6400만 $ (약 97억 6천만원~ 3천 30억원)

공식적으로 정기적인 하루 일은 없는 미트 롬니는 아직 쥐꼬리만큼의 수입은 있는데 그 수입원은 투자 수익과 배당금형식 받는 돈이 있다. 

롬니의 대부분의 재산은 공직자나 정치가의 공적인 결정 사항이 개인 재산 증식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그들의 재산을 본인이 모르게 신탁관리하게 하는 방법인 이른바 백지위임(blind trust)돼 있지만 일부 재산은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 연방선거괸리위원회(FEC) 목록에는 25만~50만 달러 사이의 말(horses)이 롬니 부인 재산으로 등재돼 있고, 롬니 본인은 금이 약 25만~50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롬니는 하버드 법과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고, 지난 1999년 솔트 레이크 시티 올림픽위원회에 참여하기 전에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와 개임 기업인 베인 캐피털에서 일한 적이 있다. 

▲ 공화당 경선 후보인 릭 샌토럼 후보 ⓒ 뉴스타운

릭 샌토럼 (Rick Santorum, 공화당 경선 후보)

* 100만$~300만$(약 11억 4800만원~34억 4500만원)

릭 샌토럼은 2012년 후보 중에서 가장 가난한 후보이지만 그래도 백만장자이다.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 재산 대부분은 역시 임대부동산에 묶여 있는 상태이다. 샌토럼은 자녀들을 위해 저축을 해둔 재산이 좀 있다. 샌토럼은 자신의 명의로 일부 부채가 있는데 35만~75만 달러 상당의 임대재산을 모기지(담보대출)가 있다. 

역시 연방선거관리위원회 목록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스테이트 칼리지에 위치한 자산 가치는 50만~125만 달러로 나타나 있다. 

상대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수단으로 샌토럼은 의원으로서 근무했지만 개인 부문에서 이자가 높은 곳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해 8월까지 130만 달러(약 14억 9천만 원)의 수입이 있었다. 이 수입은 워싱턴에 있는 ‘윤리와 공공정책 센터(Ethics and Public Policy Center)와 폭스뉴스의 기고자 등 다양한 일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다. 

▲ 공화당, 전하원의장 출신 뉴트 깅그리치 후보 ⓒ 뉴스타운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 공화당 경선 후보)

* 700만4~3100만$(약 80억원~356억원)

전 하원의장 출신의 뉴트 깅그리치는 최소한 700만$의 재산이 있다. 그의 재산 축적의 주된 수입원은 비즈니스 웹깅그리치 그룹(Gingrich Group, LLC)과 깅그리치 프로덕션(Gingrich Productions, Inc)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깅그리치의 조지아에서의 순 수입의 대부분은 깅그리치 프로덕션으로부터 발생했으며, 깅그리치 프로덕션은 240만 달러를 투입한 워싱턴에 있는 멀티미디어 기업이다. 

나아가 깅그리치는 지금은 폐쇄됐으나 폐쇄되기 전의 티파니앤컴퍼니에 56만5천~115만 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FEC목록에 나타나 있다. 

▲ 공화당, 존 헌츠먼 후보,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세계 부호 중 한 명 ⓒ 뉴스타운

존 헌츠먼 (Jon Huntsman, 공화당)

* 1600만$~7200만$(약 183억 7600만원~826억 9200만원)

52세의 전 지사로 자신의 경력의 대부분이 공공부문에서 이뤄진 인물이지만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기업인 ‘헌츠먼 코퍼레이션(Huntsman Corporation)에서 많은 시간 일을 하면서 수입을 일궜다. 

이 후보자의 아버지는 세계에서 자수성가한 최고 부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이라든가 암센터 등에 10억 달러 이상을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후보 헌츠먼의 자산은 대부분 어떤 방식이든 가족에 묶여 있으며, 가족 홀딩컴퍼니에 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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