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은 갔다!” 우리의 선택과 대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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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은 갔다!” 우리의 선택과 대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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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남기고 간 “조문소동을 벌일 從北좀비”들이 문제

오늘내일 하던 김정일이 드디어 갔다. 400만이나 죽음으로 몰아넣은 6.25남침전범집단 수괴이자 8.18 도끼만행으로 악명을 떨치고 아웅산묘소폭파와 KAL858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리스트 반인류 범죄자인 동시에 북한 주민을 300만이나 굶겨죽이면서도 핵 개발에 혈안이 됐던 호전광 김정일이 29세 코흘리개 아들에게 정권을 남겨주고 지구를 떠났다.

김정일이 갔다고 해서 남침전범집단으로서, 국제테러리스트 소굴로서, 핵 개발 호전광 무법자로서, 박왕자주부 살인자로서, 천안함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자로서 북이 하루아침에 변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통치기반이 취약한 김정은과 그 옹위세력이 멸망의 공포 때문에 반체제기운을 제압하고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도발을 선택할 공산도 커졌다.

북 내부에서는 김정은 옹위 왕당파와 3대 세습 족벌체제에 반기를 든 공화파의 대림갈등 충돌로 인한 내분과 혼란이 필연적으로 벌어질 것이며, 이 와중에 3대세습 옹위 왕당파 내부에서도 오극렬과 이영호로 대표되는 신구 군부세력 간 대결과 군부와 당료간의 헤게모니 쟁탈전으로 인해 김정은이 피살되거나 제거 되는 정변이 발생할 소지도 만만찮다.

밖으로부터는 중국이 이때를 틈타서 북에 대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북을 식민지화 내지 중국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패권주의 망상을 실현하려 들 수도 있다. 그러나 30여개 성시(省市)와 자치구에 56개 소수민족을 거느린 중국지도부가 민족주의와 독립운동을 촉발시켜 천하대란을 자초할 무모한 선택은 주저하겠지만 영토적 야심은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으로서는 이미 예견했던바 대로金의 사망으로 초래 된 위기국면을 현명하고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함은 물론이며, 北 핵통제 및 군령권의 향방, 북 내부 권력투쟁과 분란으로 인한 주민피해우려, 대규모 난민발생 시 대비책, 무질서하고 급격한 북 정권와해 및 체제붕괴가 초래 할 안보위기와 동시적으로 도래할 통일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과도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북 지도부교체> 를 적극 지원, 북을 안정시키고 북 군부 및 실력자에게 <핵의 안전한 관리>, 급변사태 하에서 북 주민의 희생을 최소화 할 북한 판 <쉰들러 사후보장>, 남한에서 암약 해온 부역(附逆)세력의 범죄 증거가 될 노동당 및 군 정찰당국 <대남간첩기록 및 물증>확보가 필수적이다.

북은 김의 조문거부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 내에서는 이희호를 비롯한 김대중과 노무현 잔당이 철없는 조문소동을 벌이고 있다. 마치 1994년 김일성 사망 시 김대중 수하 김원기, 이우정, 이부영, 임채정 장영달 남궁진 등 조문주장 6인방 <조문소동>을 벌이고 전남대와 조선대에 분향소를 설치했듯 종북좀비의 <충성과 의리>경쟁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김정일이 마지막 공식행사는 “김정일장군님, 조선인민국 제966연합부대 화력타격훈련지도”라는 제목의 13일자 중앙통신 보도 인데, 보도에 사용 된 그림이 현재진행형 동화상이 아니라 과거완료형 스틸화면을 짜깁기 한 느낌이 들어 이미 13일 이전에 김정일 신상에 <변고가 발생> 제 명에 못 죽은 게 아닌가 하는 추정 해 볼 수 있는 근거일지 모른다.

당일 보도에는 김정일이 당 군사위 부위원장 김정은, 인민군총참모장 이영호, 당 중앙 군사위 제1부부장 김경옥, 인민군보위사령관 김원홍과 인민군대장 박재경, 현철해 외에 인민군최고사령부 작전지휘성원들이 동행 했다는 것과 김정일이 “초강도행군길을 걷고 걸으며 천백배로 다져 준 백두산혁명강군, 백전백승 강철의 영장,백두의 천출명장” 타령이 전부였다.

우선적으로 중국에게는 1949년 10월 1일 중공정권이 수립되기 훨씬 이전인 1948년 7월 12일 제정하고 7월 17일 반포한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한 사실을 환기시켜 북에 대한 지배욕이나 영토적 야심을 버리도록 엄중경고 해야 할 것이며, 북 내부에 있을 협력자 쉰들러의 안전과 사후보장책을 세워야한다.

동시에 남에서 준동암약하고 있는 지하세력과 이에 포섭동조하고 있는 종북좀비 떼에게 종말이 왔음을 주지시킴과 동시에 조문타령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거나 위기관리에 구멍이 나게 해서는 안 됨은 물론이거니와 각개인과 조직이 범한 반역의 죄과를 자백하고 자중 자애하는 자세로 북 3대 세습체제의 소멸 종식을 지켜보는 것이 남은 도리임을 일깨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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