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위안부 할머니 시위 1000회 비중있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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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위안부 할머니 시위 1000회 비중있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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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대일청구권으로 모든 것 끝났다는 말만한다고 전해

 
   
  ▲ 영국 비비시(BBC)방송 인터넷판 위안부 할머니 시위관련 기사/BBC 화면 캡쳐 ⓒ 뉴스타운  
 

영국의 비비시(BBC)방송은 14일(현지시각) 인터넷 판에서 한국 서울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시위가 기념비적인 1,000회를 맞이했으며 전통 한복차림의 동상을 서울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웠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방송은 위안부 할머니들과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서울의 일본 대사관 밖에서 시위를 하고 전통 한복차림의 동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하고, 이들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지난 1992년부터 시위를 계속해왔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말로만 사과를 하면서 일괄적인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제시했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일본은 또한 지난 1960년대 한일 양국이 대일청구권 협상을 맺어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한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방송은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군 기지 안에서 일본군을 위한 위안부로 복역하게 한 한국인은 20만에 이른다고 전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여성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비시 방송은 일본은 이어 이날 전통 한복 차림의 여성 동상 설치에 항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한국 관리들은 동상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일본의 항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례적으로 전 위안부 관련 북한 관계자들도 동상 설치 지지를 한다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비비시는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에 과거의 잘못된 일을 시정하라고 요구해야만 하며, 반드시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야 하고, 보상도 이뤄지게 해야 한다는 위안부 할머니의 말을 전했다.

방송은 “매주 수요 시위는 20년째 유지돼 왔고 일본이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국가의 자존심도 무너지고 있다며 시위 참가자들은 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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