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하는 ‘2011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 유공자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3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올해 본사와 보건복지부가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연구개발 투자 협약을 비롯 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신약 개발 및 수출 지원 등 국내 신약개발 연구 및 제약 산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MSD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R&D 투자 협약을 통해 향후 5년 간 2,100억 원을 국내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 연구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MSD는 지난 5월 세계 3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한화 케미칼과 관절염 치료제 ‘HD 203’의 공동 개발과 상업화, 해외 수출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 수출  지원에도 앞장 서 왔다.

한국 MSD의 대표이사 현동욱 사장은 “한국MSD는 1994년 국내 설립 이래 환자 우선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신약이 국내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 되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신약 개발 연구와 투자, 한국 제약사와의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