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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동차공업협회는 10일 올 4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겨우 1.8% 증가한 119만 5천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상용차를 포함한 자동차 전체 판매량 증가율은 5.2%로 156만 7천대로 집계됐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증가세가 무려 30%를 웃도는 기록을 세웠으나 올 들어서는 겨우 1.8% 증가세를 보이며 뚜렷한 판매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은 휘발유 등 연료 가격의 급등, 잇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자동차 구입을 연기하는 성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인도자동차공업협회는 당초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승용차 시장 성장 예측치 10~12%를 대폭 축소해 4~5%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동차협회측은 중장기적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은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시장에 진출한 자동차 각사들도 10월 이후의 시장 회복을 노리고 판매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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