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흥부제(제전위원장?김상근)가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 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남원시 주최 제19회 흥부제가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념행사 뿐만 아니라 경연, 공연, 체험, 전시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뉴스타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체험?전시행사,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총 5개분야 14개종목으로 준비에 한창이다.

흥부제는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과 아영에서 흥부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흥부?놀부 상징 그림그리기 대회”,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뮤지컬 흥부놀부", 김영호 유한대 총장의 "흥부골 아카데미","프린지페스티벌(슈퍼스타 HB)", 퓨전국악, 무용, 타악 등을 공연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전인 ‘흥부전’은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 보은과 행운을 함께 나누는 인류공영의 정신을 담고 있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이다.

흥부전의 배경지가 남원의 인월면과 아영면으로 경희대 민속학연구소에서 고증됨으로써 남원은 명실상부한 흥부마을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흥부정신을 기리기 위한 흥부제가 남원에서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흥부제의 규모는 의식행사 등 격식적 행사는 지양하고 흥부체험행사를 늘리고 가수 중심의 축하공연을 국악과 흥부에 맞는 컨셉으로 전환하여 우애와 나눔의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시민화합과 시민과 관광객을 즐겁게 하는 축제로 내실있는 축제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