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공군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시체를 이송 ⓒ 뉴스타운 | ||
21명이 탑승한 칠레 공군기(CASA C-212) 한 대가 2일(현지시각)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국방장관은 3일 칠레 서쪽으로 600km 떨어진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Juan Fernandez islands) 인근에서 2일 오후 공군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발표하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구조대는 지금까지 4명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국방장관은 말하고 ‘추락시 충격이 너무 커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 같다“고 밝혀다. 이 공군기는 악천후 속에서 2번에 걸쳐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공군기는 행방불명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군기에는 칠레 국영 텔레비전 TVN의 인기 사회자 펠리페 카미로아가(Felipe Camiroaga)를 포함해 같은 방송사의 스태프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5월 486명이 사망하고 300억 달러의 피해를 본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의 현장의 재건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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