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전 잔당 안재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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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 잔당 안재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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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과 민중당 그리고 ‘민족21’과 북괴 ‘노동당’은 한 통속

왕재산 간첩단사건 수사 중 전 경북대교수 안재구와 ‘민족21’ 주간인 안민영 부자가 천안함사건을 일으킨 북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은 단서가 포착되어 공안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2일 알려 졌다.

전 경북대교수 안재구는 1976년 9월 6일 저녁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총책 이재문에게 포섭되어 “나는 투철한 혁명투사로서 남조선민족4해방전선준비위원회의 강령과 규약에 적극 찬동하고 민족해방전사로서 영예로운 지위와 임무를 부여받음에 있어 나의 온갖 노력과 재산과 생명을 다 받쳐 멸사헌신 할 것이며, 만약 규약과 조직의 결정에 위배 할 때에는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을 것을 맹세하고 이에 엄숙히 선서 합니다.” 라고 선서 후 남민전에 가입(좌익사건실록 제12권, 대검찰청공안부 1981.10.20) 김대성이라는 가명으로 암약한 골수 빨갱이이다.

안재구는 남민전 총책 이재문, 핵심간부 신향식, 이해권, 최석진, 박석률과 함께 사형을 구형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이해경, 최석진, 박석률과 함께 무기형이 확정 된 자이며, 민중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재오 특임장관도 남민전 주간사령부라는 민투책으로 5년 징역에 5년 자격정지 형으로 복역한 바가 있다.

안재구가 관련 된 남민전 사건에 대하여 노무현 정권 당시 경찰청 과거사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2006.9.14)에서 “남민전은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북을 찬양하며, 북과 연계를 시도한 반국가단체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이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

공안당국은 작년부터 민족21 관계자들에 대한 내사를 벌여왔으며, 지난달 민족21 주간인 안영민씨와 그 부친인 안재구 전 경북대 교수, 민족21 편집국장인 정용일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증거물 분석결과 북 국방위원회 소속 정찰총국 공작원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소환조사 할 것으로 알려 졌다.

안재구가 남민전 가입 시 낭독한 ‘남조선민족해방전선’ 강령 1조는 “미일을 비롯한 국제제국주의 일체의 신식민지체제와 그들의 앞잡이인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족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연합정권을 수립한다.”고 주장하여 남민전 잔당들이 표면상 내세우고 있는 <反 유신투쟁>은 대한민국을 미제 식민지 파쇼정권으로 규정한 북괴 노동당 규약에 입각하여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북괴와 연방제적화통일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남민전 안재구와 ‘민족21’의 그 아들 안영민의 경우는 남로당 진도 지역 책임자인 박종식을 부친으로 고군면 인민위원회 부 위원장 박종국을 숙부로 둔 것으로 알려진 자칭 <종북 빨갱이>민주당 박지원과 빨치산 대장의 아들이라고 자백한 민노당 권영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빨갱이의 DNA는 유전된다”는 사실의 일단을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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