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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의 자질
 최병찬_pdchoice
 2012-08-09 18:19:29  |   조회: 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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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의원,그리고 국회의원의 자질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이종걸 의원의 “박근혜 그년”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처음 뉴스를 접했을 때는 설마하는 마음이었지만 그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었다.
“그년”은 ‘그녀는“의 약자라 했다가 비난이 멈추지 않자 오타였다 발뺌하고 있다.
전형적인 치고빠지기식의 몰염치한 행태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면 이런 여성비하적 발언을 한 이종걸 의원은 누구인가?
그의 가계는 존경받을 만한 명문이다.
그의 할아버지 우당 이회영 선생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치신 지사다.
우당은 명문가로서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고난의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함으로서
도덕적,사회적 책무를 다한 선비였던 것이다.
독립이 되자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으로서 국가 기틀을 세우는데 크게 이바지한
민족의 사표가 아닌가?
그런 존경받는 집안의 이 의원이 왜 이런 발언을 하게 되었을까?
참여정부의 편가르기 행태를 경험했듯 이 의원도 아직까지 철저한 진영논리에
갇혀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네편은 무조건 배척해야하는 적이다.
철저한 증오심의 표출로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정권이 바뀐다면 그 증오심이 어떤 정치보복으로 나타날지 생각만해도 섬뜩하다.
또 하나 드러난 문제는 민주당의 그많은 인권단체 출신들, 그리고 여성 의원들은
하나같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인권도 시민의식도 내편의 잘못에 대해서는 눈감아 버리는 몰염치의 극치가 아닌가?
만약 이런 발언이 새누리당에서 나왔다면 어땠을까?
모든 야당의원들은 물론이고 시민단체들이 나서 게거품을 물고 공격했을 것은 불문가지다.
우리 의원들의 진영논리에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음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 나온 비윤리적 발언은 이번이 처음일까?
가장 최근의 막말 파문은 김용민 후보의 욕설 이다.
“유영철을 풀어 라이스를 강간해 죽여버리자“는 이 말은 나꼼수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x같은 대통령이다.“”돈도 x나게 많으면서 씨발“,말 끝마다 붙는 졸라,
십새끼등은 차마 글로 쓰기도 민망하다.
청소년의 언어가 심각하게 오염되어가고 있다고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이때 국회의원이란
신분과는 어울리지 않는 막말을 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이종걸 의원의 말바꾸기 대응은 역겹다 못해 연민을 느낄 정도다.
차라리 너무 미워서 욕을 했다고 정정당당히 밝히는 게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그러기에는 다음 선거가 불안한 것인가?
심하게 말하면 가족을 포함한 모든 여성을 그렇게 부를 용기가 있는가?이 의원은 답해보라.
이런 정치인의 철면피적 사고와 행태가 안철수 교수를 구세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도,박후보의 명예를 위해서도 정중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
그리고 국회윤리위는 국민들의 신망받는 정치를 위해서 퇴출은 아니라 하더라도
언어폭력에 합당한 최소한의 가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매윤.
2012-08-09 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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