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은 북한 병력과 무기의 집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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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은 북한 병력과 무기의 집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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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北민경대원, 월간<탈북자들>서 증언

 
   
  ^^^▲ 군부대 시찰 중인 김정일 위원장
ⓒ ytn.co.kr^^^
 
 

‘휴전선 155마일에 9개 부대 1만8천명의 특수훈련과 세뇌 교육을 받은 민경대원이 장악, 관리하고 있고 비무장지대가 아니라 완전무장지대이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37~57mm고사총과 비반총포, 박격포 등의 무기가 참호에 배치돼 있다’

비무장지대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철의 장벽, 철옹성의 요세를 방불케 한다고 전 인민군 민사행정경찰(이하 민경)출신 탈북자인 탁은혁 씨가 탈북동지회에서 발행하는 ‘탈북자들’ 10월호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김정일이 큰소리 치는 이유는 휴전선에 북한군 절반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며 북한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개성시 판문군에 2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민경대를 제외하고 3개 지대를 나누어 보병부대가 방어진을 구축하고 각종 포,탱크부대와 전선군단,사단이 거미줄같이 조밀하게 주둔해 있다고 증언했다.

비무장지대 1km에는 30여종의 최신 지뢰가 매설돼 있어 악마의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으며 북한의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평양화력발전소에서 직접 1만볼트의 고압선이 설치돼 24시간 전류를 흐르게 하며 6천선,3천선, 2천선 등4개가 철책선처럼 우뚝 서 있다고 했다.

이외도 탱크 장애물과 각종 차단물 등이 수도 앖이 설치되어 있고 러시아 및 일본제의 탐지 장비들과 100여톤의 화학병기도 배치되어 있으며 105mm,122mm방사포 7천5백문과 전선지구를 포함 1만문의 포문이 남쪽을 겨누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박사는 유사시 북한군이 휴전선에 배치한 야포의 공격을 방어할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특수작전부대(SOF)가 생화학무기로 공격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는 분석을 내놓아 그의 증언이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하겠다.

그는 끝으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탈출하다 총에 맞아 죽고, 지뢰 사고로 죽고, 고압선에 타 죽으면서 귀순을 감행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고 하며 탈북으로 이국땅에서 노예로 전락하고 청년들이 피를 흘리게 하는 김정일 정권에게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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