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과 鄭의 짜고 치는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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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과 鄭의 짜고 치는 고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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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와 정동영, 민주와 민노 '햇볕'이 從北임을 국민이 먼저 알아

지난 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간에 ‘햇볕정책’을 둘러싼 <원칙 있는 포용정책 : 종북 진보> 논쟁을 벌인 데 이어서 3일 손학규의 ‘동아시아미래재단’ 5주년 기념식과 정동영 등 비주류의 ‘민주희망2012’ 출범식이 동시에 열리면서 세 대결 양상과 함께 노선투쟁 행태를 드러냈다.

손학규는 이런 논란을 의식하여 한나라당 소속 경기지사 시절에도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지지하였으며, 평양에 가서 벼농사 시범 행사도 가졌다며, “남북이 화해하고 협력해 평화를 정착시키고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정동영은 “굶어 죽지 않을 권리, 치료받아 죽지 않을 권리 등 북한 동포들의 원초적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식량, 비료 지원을 재개하는 것이 지난 10년간 포용정책이 갔던 길”이라며 인권과 핵, 미사일 개발 문제만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한 손학규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를 갖췄다.

여기에 2012년 대선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김정길이 손학규가 햇볕정책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체성이 맞는 “한나라당으로 도로 가라” 고 맹공을 퍼붓고, 박주선도 손학규가 “햇볕정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가세했다.

이에 앞서서 민주당과 ‘야권연대’ 파트너인 민주노동당의 우위영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從北은 반북세력이 평화세력을 공격할 때 쓰던 것으로 한나라당 대표 발언으로 착각할 만큼 귀를 의심케 한다.”고 손학규 발언 비난하기에 동참했다.

이런 현상을 얼핏 보기에는 피 터지게 노선투쟁을 벌이는 것처럼 비칠지 몰라도, 이미 민노당과 진보신당 간에 <종북> 문제를 놓고 실랑이 벌이기 쇼가 여론과 국민의 흥미를 끄는 흥행에 실패하자, <햇볕정책 논쟁>으로 여론의 주목을 끌고 오락가락하는 얼치기 보수의 표를 낚으려고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한 것이다.

민노와 진보신당이 싸우는 체해도, 손학규와 정동영이 맞부딪치는 소리를 내도, 김정길과 박주선까지 끼어들어 아무리 발버둥치며 <짜고 치는 고스톱> 생쇼를 해도 우리 국민은 친북정권 10년의 과오와 잃어버린 10년의 적폐를 잊지 않고 있기에, 앞으로 10년이 아니라 영원히 민주당이 집권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노동당 들러리 北 사민당의 파트너인 민노당이 각종 공안사건에 빠짐없이 연루됐던 간첩소굴이나 진배없고 민노당과 합당을 전제로 ‘從北논쟁놀음’을 벌인 진보신당이나 4.27 재보선에 <야4당연대>를 한 국민참여와 민주당이 뿌리도 같고 줄기도 같은 촛불폭동 친북연합세력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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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n 2012-12-16 10:50:47
까마귀 노는 곶에 백노야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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