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수(전 국방부장관) 한나라당의원 ⓒ 극동포펌 카다로그에서 송인웅 | ||
대전극동포럼(회장 안기호)이 3일 오전 7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나라당 김장수(전 국방장관)국회의원을 초청, 두 번째 포럼을 400여명의 대전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국방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김장수의원이 ‘안보 없이는 미래도 없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참여정부당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의)김정일 앞에서 꼿꼿한 자세로 인사를 나눈 ‘꼿꼿장관’명칭처럼 “북은 3대 세습 체제가 안정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NLL(북방한계선)해역에서 무력 도발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무자비한 응징”을 말했다.
이어 그는 “천안암 피폭과 연평도폭격 당시 철저하게 응징, 본때를 보여 줬어야했다“며 “(북의 도발)행위 시 ‘철저한 타격, 무자비한 타격”을 3차례나 강조했다. 그래야 “다시는 우리나라를 넘볼 생각을 안 한다”는 것
그는 특히 국가안보관에 “천안함 사태와 관련, 변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음모론’이라”며 “정치권 일부에서는 묵시적으로 북한의 소행이라고 인정하지만 아직도 고백을 하지 않고 있다”며 천안함에 대한 일부 정치권의 시각변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신이 문제다”며 “아직도 천안암 피폭을 북의 소행으로 믿지 않는 행태”를 나무랐다. 또한 북과의 협상에 대해 그는 “천암암 피폭과 연평도폭격에 대한 진정성 있는 북의 사과 후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극동포럼(총회장 김영규)은 지난 2003년 5월 우리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망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 학문적 교류사업, 정책대안 제시 및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 조갑제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강사로 430여 명의 지역 인사들과 함께 포럼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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