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벌써 황태축제분위기지난해 황태축제장에서 어린이들이 황태숲에 들어가 웃고 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황태의 구수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한 황태의 본고장 인제 용대리에서 열리는 제13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를 위해 용대리 주민들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 황태축제위원회(회장 이영용)는 가정의 달인 5월5일부터 8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 삼거리 일원 황태촌 광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인제읍 시가지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황태축제는 축제 시기를 늦춰 5월에 개최되는 만큼 황태와 함께 용대리의 인심을 전하는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해 개최한다.

40동 부스는 곰취, 산나물, 오미자, 복분자, 토종꿀, 삼색찐빵 등 인제지역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코너 예약을 마쳤고, 용대1,2리, 하추리, 미산1리, 갑둔리, 월학1리 마을이 참여해 향초, 마가목, 전통솟대만들기 등 각마을이 지닌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황태요리경연대회와 함께 황태요리 시식회, 황태 짝묶기, 황태 빨리걸기, 황태투호대회, 황태 탑쌓기 대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황태 체험행사를 크게 확대시켰다.

이와함께 지역예술인 단체와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악대 공연, 사물놀이, 밴드, 색소폰 연주 등으로 축제기간 동안 흥을 돋운다.

한달전부터 강원지역 방송사 지상파TV, 서울 수도권 지하철 리플렛등 대단위 홍보로 문의가 쇄도해 밤1시까지 교대로 축제추진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황태축제추진위원회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비해 마을 주민들이 10명씩 조를 편성해 마을 환경미화를 위한 대청소, 꽃밭가꾸기, 등 용대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더욱 활기가 넘치는 황태축제를 제공하게 될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