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라오스 긴급 식량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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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라오스 긴급 식량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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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명 이상 기아 상태 예견

^^^▲ 라오스 루앙남타 농촌 지역. WFP : 지금부터 오는 11월 추수기 이전 사이에 11만 명 이상이 기근에 허덕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 AFP ^^^
라오스에서는 다음 수확기까지 약 11만 1000명 이상이 긴급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23일(현지시각) 전했다.

에이에프피(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오스는 지난해 , 가뭄 및 홍수 등 기후 변화 요인으로 남부 및 중부지역의 쌀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세계식량계획 코넬리아 파츠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오는 6월과 7월 쌀을 배급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부터 오는 11월 추수기 이전 사이에 11만 명 이상이 기근에 허덕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남부 및 중부지역 주민들의 상당수는 남은 쌀로 연명하면서 혹은 시장에서 쌀을 구입해야 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라 사먹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세계식량계획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열대 폭풍 케차나(Ketsana)에 의해 피해를 본 지역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아주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은 식량 부족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 케차나 열대폭풍과 이어지는 라오스 최악의 홍수 등으로 당시 11명이 사망하고 1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보았으며 라오스 정부도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현재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국가인 라오스는 제한적인 식량자원 때문에 기근에 허덕이고 있어 특히 단백질 부족 등과 같은 문제들로 질병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파츠 대변인은 강조했다.

쌀은 라오스에서 주식으로 1인당 소비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WEP-FAO측은 밝혔다. 라오스 인구는 약 6백만 명으로 아시아의 빈국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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