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대령과 김정일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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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대령과 김정일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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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명을 학살한 카다피, 1700만 희생도 좋다는 김정일은 비교가 안 돼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 대령이 장기집권 가족독재에 항거하는 자국민을 탱크로 무참하게 짓뭉개고 학살하자 UN안보리는 17일 1973호 리비아제재결의안을 의결, 다국적군을 동원하여 군사적 제재에 나섰다.

이렇게 되자 카다피 대령은, 18일 앞에서는 휴전을 선포하고 뒤로는 반군거점 도시에 탱크를 진격시켜 자국민을 도륙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자신은 친위대의 가족들인 어린이와 부녀자로 겹겹의 인간방패를 만들어 은신처에 숨어 버렸다.

그러면서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대부분의 방공망과 탱크와 장갑차 등이 대량으로 파괴되면서 전투력을 급격히 상실하게 되자 20일 또 다시 ‘휴전’을 내세워 UN에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아랍연맹에 호소하여 군사작전반대 프로파간다에 광분하고 있다.

AP통신은 카다피가 ‘결사항전(決死抗戰)’을 선언한 가운데, 카다피 관저인 '바브 알 아지지야', 트리폴리 국제공항, 군사시설이 모여 있는 트리폴리 복합단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공항에 수백 명의 부녀자와 아이들을 (강제로)동원하여 인간방패를 만들었다고 보도 했다.

일례를 든다면, 인간방패로 동원 된 마무드라는 10살 난 소년은 “아빠와 엄마가 그들(서방국가)이 관저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해줬다. 나는 우리 지도자를 지키러 나왔다”고 미리 학습한대로 모범 답변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만약이 아니라 곧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평양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는 어떤 태도를 보이고 얼마나 강도 높게 버텨낼 것인가?

인구 6백 30만의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 대령이 가진 800여대 탱크와 5만여 병력에 비하여 수발의 핵탄두와 5,000t의 생화학무기, 20만의 특공대, 120만의 현역군과 500만의 예비군을 가진 인구 2400만의 북괴 수괴 김정일의 선택과 정항의 강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김정일은 소위 선군정치(先軍政治)를 통하여 전군간부화와 전 국토요새화를 완성하고 유일사상10대원칙으로 전 주민을 학습 세뇌시켜 전 인민무장화로 북한전역을 가공할 병영국가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카다피 혁명군 대령과 김정일 인민군 원수는 비교가 안 된다.

예컨대, 1997년 3월 북한정권 기관지인 ‘민주조선’에는 “인민군대의 총창(銃創)위에 사회주의의 운명이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인민군대는 김정일 장군의 제일 근위병, 제일 결사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 한바가 있다.

그에 더하여, 120만 인민군대는 <혁명의 수뇌부>를 사수 해야 하며 수령결사옹위정신, 총폭탄정신, 자폭정신을 철저히 해서 김정일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성새(城塞)가 되고 방패가 돼야한다고 아첨을 떨기도 하였다.

다른 한편, 1997년 5월 10일자 외신에 의하면, 김정일은 1995년 12월 말(혹은 1995년 5월?) 당과 군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한 비밀연설에서 “현 시기 출로(出路)는 전쟁밖에 없다. 20%가 행복해진다면 80%를 희생해도 좋다.”면서 “강한 무기를 가진 작은 나라는 큰 나라도 능히 격파 할 수 있다.”고 새로운 (핵)전쟁 준비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정일은 “나라의 위력은 국방의 위력이며 국방은 곧 힘이고 강대성 이다. 이 땅에 제국주의가 있는 한 우리는 국방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적 존엄을 지키고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일은 또한,“쌀도 신발도 우리에게 귀중하지만 우리 운명을 지켜주고 개척해 나가기 위한 땅크나 대포는 그보다 더 귀중하다. 우리는 혁명이 계속되는 한 국방을 최우선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 이다. 사회주의 기본원칙을 고수 하는 데서 기본 보루는 군대이며, 비사회주의적인 모든 것을 군대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것이다. 나라 건설도 혁명도 군대가 맡아야 한다.”며, 선군주의(先軍主義) 노선을 선포 했다.

그로부터 15년 동안 김영삼과 김대중 노무현 같은 비겁자(?)들을 상대로 대화와 협력이라는 카드로, 때로는 “서울불바다”라는 위협으로 평화유지비용이라는 명목의 70조원을 강탈하여 1.2차 핵실험과 우라늄고농축, 광명성 1.2호와 ICBM시험발사 등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했다.

이렇게 하여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120만 인민군대와 500만의 예비 병력을 갖춘 병영국가를 만들고 수령과 당에 “절대복종 무조건충성”하는 700만의 결사용 위총폭탄을 가지게 된 것이며, 김정일 친위대인 호위사령부와 보위사령부, 국가안전보위부와, 당 대남공작부서와 군 총정찰국 등 자신을 목숨으로 사수할 세파트 族을 거느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 인민군 원수가 평양에서 카다피 대령이 맞은 것과 유사한 사태에 직면한다면, 김정일은 성분불량 적대계층 500만을 계급청소 형식으로 학살하고 기본계층의 절반 이상을 동요세력으로 간주하여 소모품으로 내세워서 김정일 친위세력 500만을 제외한 1700~1800만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3대 세습독재체제 유지에 광분할 것이다.

그러면서 대남 면에서는 너 죽고 나죽자는 단말마적 도발과 무력남침으로 한반도 전역을 공포와 살육,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려 할 것이 명백하다. 이런 참극을 모면하거나 방지하기 위해서는 북 특권층 내부가 각성하고 북 주민 스스로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김정일 3대 세습의 숨통을 끊어 놓는 것 밖에 다를 선택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남한 내에, “3대 세습에는 침묵이 당론”이라는 민노당과 영국왕실처럼 세습은 북의 문화”라고 강변하는 민주당 박지원처럼 북과 내통 야합하는 친북반역세력이 도처에 독버섯처럼, 악성 바이러스처럼 퍼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300만을 굶겨 죽인 경험이 있는 김정일에게 몇 백만 명 더 학살하는 것쯤은 문제도 아닐 것이며 이러한 김정일의 도발과 무력남침을 억제하고 무차별 대량학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국내에 침투 암약하는 친북반역투항세력부터 박멸하고 김정일 측근에서 2400만 인민을 위해 김정일 가슴에 총탄을 퍼 부을 부르터스의 출현을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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