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단체는 2일 시청 프리핑륨에서 지역 분열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구시대적인 박 대표 정계를 떠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김진한 기자^^^ | ||
포항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는 2일 시청 프리핑륨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저급한 정치공세를 그만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포항시 의정회 박만천 회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교섭단체에서 포항출신 이상득 국회의원의 정계은퇴를 요구한 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정치공세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흔들고 여당 내 분열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저의가 깔려있는 구시대적 공작정치의 전형이라며 박 대표의 정계 퇴진을 촉구했다.
또 박 대표는 최근 포항과 연광성이 있는 대구·경북의 모든 예산을 싸잡아 “형님예산”으로 몰며 망국적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지역분열과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박 원내대표는 김대중 정권 때 비서실장, 정무수석, 문체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소통령으로 권력을 휘두른 대표적 구시대 정치인으로 현대그룹 비자금 15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비리 정치인으로 정계를 떠나야할 장본인이다”고 규탄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성명서에서 박 원내대표는 포항시민과 국민 앞에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하고, 더 이상 망국적인 지역분열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뿌리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포항시의정회, 포항향토청년회, 포항청년회의소,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포항연합향우회, 포항시기업인협의회, 재포연합향우회 등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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