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주얼리호 구출 장면과 국내로 이송한 생포한 해적. ⓒ 뉴스타운 박창환^^^ | ||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양해 각서는 생포한 해적을 소말리아 인근 국가에 넘겨 수사와 재판, 처벌까지 맡기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 선박이 또다시 해적에게 납치될 경우 생포한 해적을 계속 국내로 압송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 같은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체결 상대 국가에서 해적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길 꺼리거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적들을 인계해오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체결 국가가 없어 삼호주얼리호 구출 과정에서 생포한 해적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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