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의 민생 이재오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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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 민생 이재오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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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이 참이면 개헌은 포기해야, 개헌이 本色이면 민생은 詐欺다

 
   
  ^^^▲ 한나라당
ⓒ 뉴스타운^^^
 
 

한나라당은 인터넷에 '희망통신' 이란 것을 띄운다. 2월 첫째 주 희망통신의 메인타이틀은 "민생 최우선의 2월 임시국회가 되겠습니다."로 돼 있으며, 민생현안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2월 1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여야대표가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 했다.

통신은 이어서 "민생현안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미뤄져서는 안 되며, 국회 개원이 당파적 계산이나 정치 협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라고 한 당 대변인의 지당한 말씀까지 곁들여 역시 집권 한나라당 답구나 하는 냄새를 풍겨 조금은 위안이 됐다.

그런데 당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김무성, 정책의장 심재철, 사무총장 원희룡 등 주요당직자들의 9일자 일정은 보니 하나같이 14:00 의원총회-국회본청 246호로 돼 있어 개헌 말고는 민생의 '民' 자도 발견 할 수 없어 당 대변인이 무얼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안상수 당 대표가 보온병을 들고 포탄이라고 우겨대던 솜씨로, 개헌을 민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라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를 물 먹여 MB가 '두 주먹을 부르르 떨게 했다.' 듯이 '개헌논의 끝' 하고 이재오를 엿 먹일지도 모른다.

다만 '민생'으로 연막을 치면서 뒷구멍으로 '껍데기 대통령' 만들기 개헌, MB계 살아남기 개헌, 이재오의 국보법폐지, 영토조항폐지, 연방제(국가연합)통일 개헌, 퇴임 후 上王대우, MB의 안전보장 개헌을 추진하는 게 아닌지 의심도 되고 우려도 된다.

현재로서는 실낱같은 기대일지 몰라도 안상수가 '정동기 보이콧' 하던 결기로 개헌논의를 보이콧 하든지, 때가 덜 묻었다는 '民本21' 의원들이 이재오 식 꼼수 개헌 들러리가 되어 '憲本21'로 전락하기 보다는 民本의 本領에 충실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MB나 이재오가 개헌을 롯데빌딩 신축허가나 4대강, 은평구 재개발계획 쯤 아는지 몰라도 헌법이란 철 따라 바꿔 입는 옷도 아니고, 유행 따라 변하는 패션도 아니다. 어떤 자가 헌법을 낡은 옷에 비유를 했다지만, 그 者는 대대로 써먹는 낡은 姓이나 갈지 그래!

MB도 이재오도 1400년 전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이 턱없이 날뛰는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既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라는 4행시로 '많이 묵었다 고마 해라' 했다는 고사를 음미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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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 구니 2011-02-09 21:19:23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이 아인 밤중에 홍두개라더니 왜 갑작이 박근혜 호의 호식 같은 말를 하고 있는고? 사이비 빈민 운동가 강명순씨 남편과 같이 얼마나 빈민운동 한다십고 얼마나 재산 찹복 하였는고? 감사원을 동원해서 감사를 해봐야 하겠금 정부로 부터 각계 각처로 부터 후원금 받은것 얼마나 착복 했는지 조사 해봐 참 진실를 알수 있다. 명색이 빈민 운동 한다십고 사이비들이 너무나 자기 사리사욕을 채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야 강명순 씨 정말 조사 해봐도 되겠습니까? 대답을 해보시지? 청아대에서 잘 먹고 호의 호식 한 사람들은 김대중 아들과 김영삼의 아들 그리고 노무현의 자식들이지 박정희 대통령 의 자녀들은 한사람도 부정한 돈을 받아 호의 호식 한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하지 강명순씨? 갑작이 이재오 가 그렇게 말 하라고 시키던가요? 참 불상 한 사람이구만. 앞날이 불상해 보이는구만 그렇게 빈민 운동을 했으면 계속 하시지 무슨 국회의원야? 참보기 안됬구만 빈민 운동 빌미로 국회의원 돼셨구만? 앞으로 반듯이 당신의 재산과 모든것을 캐봐야 하겠다. 하나님 이런 사이비 자선 사업가들을 불상히 여기사 예수님의 본 마음으로 돌아 오게 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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