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라크 파병' 국민에게 귀 열었다
청와대, '이라크 파병' 국민에게 귀 열었다
  • 박상효
  • 승인 2003.10.08 1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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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박주현 수석과 시민단체 대표단과 간담회서 의견 수렴

^^^▲ 이라크 파병 반대합니다청와대가 이라크 파병 관련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 사진/ 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청와대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라크 전투병 파병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요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8일, 오후 3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안국동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 카페에서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 박주현 국민참여 수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주현 국민참여 수석은 "오전에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오수연 민족문화작가회의 작가, 이라크 반전평화팀의 유은하, 한상진씨, 이라크에서 의료지원활동을 벌인 우석균씨 등을 만나 이라크 현지분위기를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 파병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시작할 것"이라며 "학계, 진보.보수 시민단체, 여성계 등 각계 각층을 두루 만나 광범위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이자리는 각론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인태 정무수석도 "파병문제를 담당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 외교 라인의 시각이 편향돼 있다"고 밝히며 "정부가 마치 파병을 결정하고 수순밟기에 들어간 것 처럼 오해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파병을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라크 파병 국민행동 대표단의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늦게라도 국민의 의견을 들어줘서 고맙다"라며 "먼저 정부가 이라크 조사단을 보낸 것은 조건에 따라 파병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위원장은 "우리는 부도덕한 전쟁에 파병을 반대한다. 박 수석이 말한 각론적인 것이 아니라 오늘 이자리에서 근본적인 대책과 문제를 심각하게 토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백 한국여성연합 대표도 "국회 차원에서 민간조사단 파견을 촉구한다"며 "조사단 구성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밝히고, 국민에게 무엇이 국익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국익에 대한 절차의 투명성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정대표는 "파병을 반대한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히 이야기하고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밝혔다.

^^^▲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과 박주현 수석의 모습
ⓒ 사진 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한편, 이라크 전투병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노무현 대통령 수신 명의로 <이라크 전투병 파병반대 및 민간조사단 파견 촉구 서한>을 보냈다.

그 서한에는 "조사단의 구성에 대한 문제와 조사단의 조사대상과 가이드가 객관적이 않았다"며 주장하고 "조사일정이 실질적인 조사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파병하게 될 경우 주둔지에 대한 조사가 부족하고 부실하다"며 밝혔다.

이라크 파병국민행동은 "조사기관의 부족, 조사주체의 편향성, 조사내용의 제한성등에 의해 조사결과를 신뢰 할 수 없다"며 "그 결과보고를 근거로 파병여부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매우 편향되고 오도된 결론이다"며 주장했다.

또, 이라크파병 국민행동은 대통령 및 정부에게 민간중심의 2차 조사단 구성, 조영길 국방장관 및 조사단 관계자들의 문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파병을 지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한 한승주 미주대사, 윤영관 외무장관, 김진표 경제부총리, 정세현 통일부 장관등의 공개사과와 문책 또한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대표로는 오종렬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 대표, 홍근수 자통협 대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최병모 민변 회장,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순성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 노회찬 민주노동당 대변인, 전광훈 민중연대 대표, 박흥식 전농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후 대화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의견 잘 들읍시다!유인태 정무수석과 박주현 국민참여 수석이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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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대통령 2003-10-08 23:49:10
전부 대통령을 해봐야 되는데 다ㅡㄴ말 필요없이 전부 대통령해봐야 안다
죽어봐야 저승맛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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