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31명 어선 타고 월남
스크롤 이동 상태바
北 주민 31명 어선 타고 월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단순표류 또는 탈북여부 신중 조사

^^^▲ (자료사진) 과거 탈북어선 예인 모습.
ⓒ 뉴스타운 이동훈^^^
지난 5일 오전 11시에 북한 주민 31명이 어선을 타고 월남해 연평도에 도착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한 정부 소식통은 7일 "황해도 남포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고기잡이 어선이 연평도로 넘어 와 군 당국이 이를 예인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 어선에는 남자 11명, 여자 20명 등 30명의 북한 주민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현재 정부 관련기관에서 월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배에 탑승한 북한 주민은 가족단위가 아닌 작업반으로 비자발적으로 북한한계선(NLL)을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는 북한 해안선으로부터 거리가 12㎞ 정도 밖에 안 돼 과거에도 연평도로 북한 주민이 탈북하거나 조류에 떠내려 온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탈북의 경우는 가족단위가 대부분이며 사회동료일 경우에는 5명 이내인 경우가 많아 30명이나 되는 집단이 함께 탈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정보 당국은 이번 북한 주민의 집단 월남이 단순 표류를 가장한 자발적인 탈북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신중하게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