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과 북한 길들이기 실패 학습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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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과 북한 길들이기 실패 학습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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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3의 범죄를 막으려면?

삼호 쥬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또 납치됐다. 1차 삼호 납치선원들 석방 4개월 만이다. 하지만 이 사건을 보는 국민들의 시각은 1차 때와는 전혀 다른 냉소적인 분위기다. 1차 때는 전 국민이 가슴 태우며 납치선원들에 대하여 걱정하고 하루빨리 석방되기를 기원했었는데 불과 4개월만에 또 납치되자 무관심 내지는 그럴줄 알았다는 비소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 분위기가 나오는 이유는 납치 해적 범죄자들에 대한 굴욕적 대응자세로 범죄자 집단에 대한 길들이기 방법에 실패 했다는 학습효과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납치자 해적들에 대한 대응 방법은 고작 돈만 갖다 바쳐서 해결 해보려는 방법이 전부였다.

GNP100달러도 안되는 빈민국가 소말리아에서 비록 해적들에 의한 수단이지만 1개 선박하나 납치했는데 납치된 나라에서 찍소리도 하지 않는채 105억 이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기하학적 돈을 갖다 바치는데 해적이면 어떻고 도둑놈이면 어떻겠는가.

지난 해인가? 다른 국가에서는 자국의 선박이 납치되자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진압한 일이 있다. 우리 해군도 군함을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하여 작전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파견하면 무엇하나? 1차 삼호호 납치때도 이순신함이 따라가서 아무 행동도 보이지 못하고 납치 선박만 졸졸 따라 다니다 말지 않았는가?

범죄자에 대한 길들이기 학습은 당근으로만 교육 시킨다는것은 참 바보들만의 궤변용 학습이다. 당장 벌어진 그 사건만은 모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잘못된 학습으로 인해 제2 제3의 범죄들을 유도 시키는 역효과 길들이기 학습인것이다.

북한의 우리 국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에도, 우리 정부가 찍소리도 하지 못한채 그저 조공 받치기에만 열중하다보니, 또 천안함 폭침에 연평도 폭격같은 제2 제3의 범죄들을 거리낌 없이 저질르는것 아닌가?

소말리아 해적들은 요즘 더 더욱 최신장비와 신무기로 무장하여 세계 각국 군함들 조차 작전 펼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 가난한 국가의 해적들에게 신무기와 신장비를 제공하여, 더 더욱 해적질을 기승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난 무조건 납치만 하면 "예 있수" 하며 달라는 대로 갖다 바친 거액의 돈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본다.

북한에게 갖다바친 조공으로 인해 다 무너져가던 북한이 살아나서 핵무기로 위협하듯, 구닥다리 소총 몇개로 해적질 하던 소말리아 해적들을 최신무기와 장비로 무장시켜 더욱 더 위험에 처하게된 선박들의 현실이 범죄자 길들이기 방법이, 당근이 좋은가? 채찍이 좋은가? 잘보여준 학습효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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