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JSW 철강사는 코크스(coking coal)는 톤 당 220$에서 230$로, 철광석은 톤 당 130$에서 150$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 뉴스타운 김상욱^^^ | ||
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코크스(coke) 및 철광석(iron ore)가격이 내년 1월부터 인상 기미가 보여 이에 따른 철강제품 가격도 불가피하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 철강사들은 이 같은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조짐에 따라 2011년 1월부터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불가피하다고 보지만 구체적인 인상 폭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도 JSW 스틸의 샤라드 만헨드라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코크스와 철광석은 철강제품의 원부자재로 이들 가격 인상은 최종 제품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밖에 없다”면서 “금액기준으로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3~5%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철광석과 석탄 가격은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라드 마헨드라 부사장은 이어 코크스(coking coal)는 톤 당 220$에서 230$로, 철광석은 톤 당 130$에서 150$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의 사일(SAIL=Steel Authority of India)사는 최근 철강제품 가격을 톤당 300~500루피(약 7,570원~12,620원)를 인상했고 JSW는 열간압연코일(핫코일)가격을 1~1.5%인상을 단행했다.
에싸르 스틸(Essar Steel) 또한 석탄 및 철광석 가격 인상으로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도 중국의 철강재 수요 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철강재 시세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싸르 스틸의 비크람 아민 전무도 내년 1월부터 철강재 가격 인상 폭은 3% 이상으로 전망하면서 “철강제조업체들은 현재 투입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수익을 간신히 유지할 수준이다”고 말하고 “과거의 전례를 보아도 내년 1월부터 원부자재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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