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위선의 개그콘서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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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위선의 개그콘서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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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인권, 민주, 평화, 진보! 웃기지 마라

 
   
  ▲ 생지옥 북한에서 고통받는 참혹한 모습
ⓒ 뉴스타운
 
 

지난 8월 칠레 산호세 광산갱도가 무너져 광부 33명이 지하에 매몰됐었다. 이 사고를 두고 세계언론들이 2개월여 동안 대서특필, 온 지구촌이 들썩거리고 세계인들은 너나없이 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그들은 70일만에 모두 구조됐다. 그런데 지척인 한반도 북단 북한땅 전역은 지금 무너진 산호세 갱도보다 더 참혹한 암흑천지로서 우리동족 2000만명이 생매장 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임신여성 배위에 널빤지를 놓고 장정들이 압박해 강제낙태시키고, 수용된 남성들이 너무 배가고파 소의 변 옥수수알을 주워먹다 죽도록 얻어 맞는다. 심지어 죽은 아들 사체를 잘라 장마당에 팔아 쌀을 사려는 인민들도 있다고 들었다. 너무나 참혹한 생지옥이다.

아사직전의 북한여성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탈북해 중국으로 들어가지만 중국엔 탈북여성을 "돼지"라 부르는 인간거래시장이 있고, 이 시장에서 탈북여성들은 한화 100만원에 매매된다. 중국공안도 탈북자신고 1건당 50만원의 포상금으로 걸고 있다.

70일을 갱도에 갇혀있던 산호세광산 광부들은 구조라는 한가닥 희망이라도 가졌었지만 북한주민들은 어느 곳을 둘러 보아도 감시와 억압과 탄압과 기아만이 보일뿐 탈출구와 희망이 없다. 이들이 이렇게 김정일부자 휘하에서 꼼짝없이 기본권을 유린당한 세월이 물경 70년이다.

그럼에도 생지옥을 지상낙원이라 하고, 철천지원수 김정일 3부자를 태양으로 받들어야 숨쉴 자격있는 북한땅도 분명 대한민국 영토, 북한주민도 동족이므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생지옥에서 고통받는 북한주민을 해방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남한내 행세깨나 하는 정계, 공직, 학계, 법조계, 전교조, 시민단체, 언론계, 예술계, 노동계 종사자 상당수가 입과 글로는 "동족, 인권, 민주"를 부르짖지만 김정일(3대세습)깡패체제 만행으로 인한 동족의 참혹상에는 눈감고 귀먹어리다.

북한 주장인 미군철수에 목메다 여중생 교통사고를 뼈속까지 울거먹던 운동권 출신 여성들이 지금 남한내 각 분야에 흩어져 진출해 있다. 이들은 입만열면 여성권익, 양성평등, 성폭력예방, 호주제폐지를 떠벌이지만 동족인 북한여성들의 강제낙태, 토끼풀 꽃제비의 죽음, 아들의 사체를 잘라 팔아 먹는 비참함에 대해서는 침도 튀기지 않는다.

인터넷을 잘하는 이들 신식여성들이 그 흔한 컴퓨터만 켜면 포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이런 내용이 게시되기 때문에 북한의 여성 참상, 중국의 탈북여성 인신매매, 성매매, 강제북송 만행, 그리고 시진핑의 6.25 참전자 찬양, 중국인들의 반한감정, 조선족학대, 심지어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의 개최국 횡포 등을 모를리 없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5000만 국민들을 잘살게 한 박정희 대통령께는 장기집권, 독재체제를 들먹이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모임에서 거리에서 비방의 게거품 품고 날라리 흥미를 가진다. 참으로 이중적이고 불공평하고 위선적이고 꼴 사나운 젊은 여성들이다.

며칠전 한양대 교수 리영희가 81세를 일기로 죽었다. 그는 조선일보 해직, 반국가활동, 8년 투옥등을 거치면서 전환시대의 논리 1974, 우상과 이성 1977, 분단을 넘어 1984, 역설의 변증 1987, 자유인,자유인 1990,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1994 등의 책을 펴내 좌파들에게는 '사상의 은사'로 군림했다.

리영희는 살아생전 박정희 대통령과 반공이념에 정면 도전했던 인물로 민족, 통일, 반미, 역설의 변증을 말하면서도 생지옥 북한 3부자 세습체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한 예로 리영희는 조선일보 재직시 동료 김모기자에게 이렇게 속삭였다고 한다. "북한에서 쳐 내려와서 통일되면, 나는 이제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나의 삶을 회개하고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새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노라"고, 그리고 2007년 5월 남북열차 시험운행때 방북했던 리영희는 북측 관계자들에게 "내 제자들이 남쪽 사회를 쥐고 흔든다"고 자랑했다.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600회나 침략하고 지금도 동북공정과 북한땅을 넘보는 중국을 비판하는 것도 별반 들은 적이 없다. 이러한 그의 모순과 위선과 사상이 그가 죽기전까지 종북, 좌파, 친북, 폭력노조, 전교조 세력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감히 생각한다.

그렇다. 리영희가 방북해서 말했듯 리영희가 키운 제자들과 그 제자의 제자들이 한국사회 곳곳 정계, 강단, 법조계, 전교조, 시민단체, 언론계, 예술계, 노동계 등에 흩어져 대한민국 사회와 민족적 정의를 혼돈에 빠트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발표에 법원이 1일 3000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했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개그맨 노정렬(행정고시 패스?)이 무대위에서 조전혁 의원을 비방했는데 사회자가 "명예훼손" 임을 지적하자 노정렬은 소나 개에게 지킬 명예가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측에서 고발해 법원이 노정렬에게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조국근세발전역사를 폄훼하고, 북한동포 인권탄압을 외면하고, 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집단이익단체 "전교조" 소속명단을 발표했다고 하루 3000만원씩의 벌금을 부과한 법원이 국민대의기관을 소나 개에 비유한 개그맨에겐 달랑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정계, 법원, 공직, 언론, 교계가 썩어있고 그 악취를 감추려는 집단이기와 위선과 위장이 곧 40대 젊은 여성들의 뇌리를 붉게 변색, 오염시켜 북한 노동당원들도 비판하는 김정일 3부자에 대해 벙어리 냉가슴 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젊은 청소년들의 우상인 가수, 배우, 개그맨, MC등 연예인들이 대한민국 정통성에 도전하며 종북분자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할수 있으니 이러한 위장되고 위선적이고 웃기고 모순된 한국 사회가 바로 거대한 게그콘서트장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수반 MB는 자칭 진보주의자로 죽은 리영희 제자, 제자의 제자들에 대해 정권 2인자 이재오 특임장관의 생각을 하문한 연후에 국방비를 증액하던 국방안보를 역설하라.

또한 국가정체성을 훼손하고 리영희 제자들에게 투쟁빌미를 준 정권차원의 과오와 실책도 솔직히 사과하고 개선, 전환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 이재오 계열의 작당을 잘 살펴보고 여당단결과 국론통합도 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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