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월남 민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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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은 월남 민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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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을 맹렬한 군대로 바꿀 수 있는 장수는 전혀 없어

 
   
  ^^^▲ 북한 무력 도발에 불타는 연평도^^^  
 

북한이 만약 서해 5도에 상륙한다면, 어느 섬에 상륙할까? 상륙한 다음 주민을 방패로 사용할 수 있는 섬이 될 것이다. 연평도에는 주민이 거의 없다. 만일 주민이 없는 섬에 상륙한다면? 좁은 공간에 상륙한 북한군은 공습의 좋은 대상이 된다. 이는 자살행위다.

상륙을 한다면 주민이 많은 곳을 택할 것이다. 주민이 많은 곳에 상륙하면 우리가 그 섬을 다시 탈환하기가 어렵다. 주민이 인질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백령도 정도가 그 타킷이 될 수 있다. 백령도를 북이 점령하면 우리는 주민들 때문에 백령도를 공격할 수 없다.

북한은 백령도를 점령할 능력이 충분하고, 한국군에는 그것을 방어할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백령도를 점령할 수 있다. 그런데 북한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상륙한 군대도 먹어야 살고 포탄과 무기가 있어야 그 섬을 지킬 수 있다. 북한이 백령도에 진주한 북한 군대에게 보급을 해주려면 바다를 건너야 한다.

바다를 건너려면 북한 배가 움직여야 한다. 그건 북한보다 훨씬 우세한 우리 공군의 밥이 된다. 점령은 할 수 있지만 유지가 안 되니까 북한이 못하는 것이다. 며칠 전 김태영 장관이 서해 5도에 북한군이 상륙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군은 그에 대비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다.

첫째, 군은 북한의 서해 5도 상륙을 저지할 능력이 없다.
둘째, 북한은 상륙까지는 할 수 있지만 그 섬을 계속 장악할 수가 없다. 병참선(보급선)이 차단되니까.

필자는 군 수뇌들이 이렇게 까지 어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너무 군사공부를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한국군은 총을 거꾸로 메고 다니던 월남 민병대 수준이다. 장군들은 골프에 미치고, 공부 안하고, 폭탄주 마시고, 전쟁에 대한 상상이 없고, 부하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목숨을 지키게 할 수 있는 훈련을 시킬 줄 모른다. 그리고 윗선과 청와대 눈치만 본다. 중간층 간부들은 샐러리맨들이다. 병사들은 마마보이들이다. 이것이 필자의 눈에 비친 군이다.

이런 군을 맹렬한 군대로 바꿀 수 있는 장수는 전혀 없어 보인다. 이게 고민이다. 모두가 말로는 자기가 최고다. 필자가 보기에 군은 ‘허풍’과 ‘가라’다. 필자가 군에 있을 때보다 지금의 군은 더욱 타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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