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대한민국 국회^^^ | ||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뜻에서 이 단어를 가장 적절하게 잘 이용하는 집단이 있다.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위기’를 너무나 잘 다스리는 솜씨를 보여줬다.
그들은 위험은 뒤로 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딱 맞는 ‘기회’를 기가 막히게 잘 살려내는 탁월한 솜씨를 뽐냈다. 혀를 휘두를 정도의 국회의원들의 세비 인상 기습공격에 박수라도 쳐 주워야 하나?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26일 내년도 연봉을 5.1% 인상하겠다는 안을 의결했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이른바 ‘세비(수당 + 입법 활동비)’를 올해 1억 1,300만원에서 내년에는 1억 1,870만원으로 인상 연 570만원 올리겠다는 것이다.
일반 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의 급여로 치자면 ‘기본급’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수당’은 올해 9,143만원에서 내년도 9,601만원으로 458만원을, 입법 활동비는 올해 2,160만원에서 내년에는 2,268만원으로 108만원 등을 인상하기로 했다. 운영위에서 의결된 인상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의원 세비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인상이 된다고 한다. 2008, 2009년 두 해 동안은 세비가 동결됐다고.
국회 운영위원회 박기춘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의원 세비는 ‘차관보’ 수준보다 더 낮다”고 ‘한겨레신문’과의 통화에서 세비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사태 기간에 세비 인상을 시도하는 것이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을 의식한 듯 26일 예산심사결과 보고를 하면서 세비 인상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평도 사태의 위기를 알고는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꼭 인상이 필요하다면 이 시기를 벗어난 시점에서 공개적으로 그 필요성을 알리고 인상을 해도 될 일을 하필이면 이 시기에 그것도 비공개로 슬쩍 인상하는 국회의원들의 그 비양심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세비 인상이 무슨 도둑질도 아닐 텐데 그러한 비굴한 행태를 보이는지 평소 국회의원들의 ‘사고구조(思考構造)’를 보는 듯해 씁쓸하다.
이외에도 국회 운영위는 의원 정책홍보물 발행 등을 위한 비용을 의원실 당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KTX가 통과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의원 공무수행 출장비도 총 2억7000만원 늘렸으며,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지원금도 1억9600만원 올렸다고 한다.
인상 자체를 문제 삼는 것보다 그 떳떳하지 못한 행위에 국민들은 만면에 비웃음을 보내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 결 같이 비난의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모 포털 사이트의 누리꾼 이이디 'bkb4512‘는 “하는일 뭐가있다고 ? 50% 삭감해서줘도 과분한 줄 알아라!”라고 나무랐고, ’biosalt@Y'라는 누리꾼은 “나라가 풍전등화인데 대한민국 국회 잔치 하네”라며 상황인식의 부족함을 꼬집어냈다. ‘참 잘했어요’라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산적한 입법을 미루며 권력이나 부려보고, 비서관 수나 늘리며 수행원 많이 거느리는 대단한 존재인양 어깨에 힘이나 주는 구역질 나는 인간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