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개발 대형여객기 주문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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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체개발 대형여객기 주문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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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열자 즉시 100대 구매계약 성사

^^^▲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대형여객기 C-919
ⓒ 뉴스타운 이동훈^^^
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대형여객기 'C-919'의 구매계약이 쇄도하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16일 주하이(珠海) 국제 에어쇼에 전시용 모델이 선보이자 마자 곧바로 100대 주문이 들어왔다고 16일자로 보도했다.

또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C-919 제조원인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中國商用飛機有限責任公司.COMAC)는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하이난항공 등 4개 중국 항공사와 중국 최대 항공기 리스회사인 국은(國銀)금융리스 및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의 리스업체인 GECAS 등 총 6개 업체로부터 170인승 여객기 C-919모델 1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주하이에어쇼에서 첫 선을 보인 C-919는 중국이 처음 시도하는 중대형 여객기 모델로 주목을 끌어 왔다. 제작회사인 COMAC사 장칭웨이(張慶偉) 대표는 "2012년까지 상세 설계를 끝내고 2년 간 대량 생산을 통해 2014년 첫 비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C-919는 156∼168인승 규모로 비행거리 4천75㎞인 중단거리용 여객기다. COMAC사는 중국 내 여객기 수요가 급증함에 다라 이 모델릐 대량 생산을 추진해 왔다. 또한 보잉사는 중국이 향후 20년간 4330대, 금액으로는 4800억달러의 여객기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14일 1000m 이하 상공에서 민간 항공기 운항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해 늘어나는 항공기 운행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로써 중국 항공기 시장규모는 1조 위엔에 이를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또한 COMAC는 지난해 70인승 여객기 모델인 ARJ-21 25대를 GECAS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형 여객기 분야에서도 이미 250 분량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 모델은 내년에 고객사에 첫 인도될 예정이라고 흑룡강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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