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뉴욕채널' 등을 포함 여러 수단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면서 6자회담 재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 calitreview.com ^^^ | ||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뉴욕채널’을 비롯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 북한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해 주목된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의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맞물리면서 나온 것으로 주목되고 있으며, 그러나 그는 최근의 대화의 시기, 내용 등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한 후 몇 개월 동안 뉴욕채널을 통한 북한-미국간에는 어떠한 접촉조차 없었으나 최근에는 북한과 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여러 수단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대북 대화 재개 시기는 미국의 시민권자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가 북한에 억류되면서 대화가 재개되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으로 그가 석방되었고, 이어 한반도 전문가들의 잇따른 북한 방문 등으로 북한과의 접촉 빈도가 더욱 많아졌다는 것이다.
미 워싱턴 대학교 총장인 미첼 리스((Mitchell Reiss) 전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은 “미국과 북한 간 양자 접촉이 우선 뉴욕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며 이어 미국 행정부 고위관리가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구상이 가능하다”고 예상을 하기도 했으며, 러시아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교수도 미국 정부가 북한의 생각을 가늠하면서 북한과 접촉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공식 접촉과 대화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듯이 최근 미국의 대 북한 대화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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