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을 반영하는 반가운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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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을 반영하는 반가운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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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와 김문수 같은 사람도 이 통계로 깨어나야 한다

 
   
  ▲ 북한 폭침에 의해 침몰한 천안함
ⓒ 뉴스타운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이 10월 19일 발표한 '연례 현안 여론조사 2010'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본 응답자는 전체의 68.7%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각각 62.1%, 64.4%, 40대와 50대는 각각 71.3%, 71.6%, 60대는 74.4%가 북한 소행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93.5%는 "현재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남북관계가 악화됐다고 응답한 인원의 74.4%는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한미동맹과 관련, 응답자의 87.3%는 미래에도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필요없다는 응답은 12.8%였다. 특히 한국인의 76.9%는 미국의 도움 없이 북한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50%는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전쟁에 개입할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인의 80%는 한미동맹이 남북통일 후에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43%는 대중국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0 한국인이 보는 미국과 미국인이 보는 한국' 라운드테이블에서 "미국인의 62%는 미군이 이라크나 일본 같은 나라보다 한국에 장기적으로 주둔해야 한다고 반응했다"고 밝혔다.

아산정책연구원은 밀워드 브라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대인 및 방문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미국측 조사는 시카고국제문제협회가 지난 6월11~22일 성인 2,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통계였다고 생각한다. 손학규와 김문수 같은 사람도 이 통계로 깨어나야 할 것이다. "그 이름은 김문수!"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는 날을 학수고대한다는 유성기 세대에 길들여진 시대착오적 식객들도 제대로 깨어나야 할 것이다.

현실을 공부하지 않고 주적인 빨갱이들을 추적하지 않는 게으른 우익의 거물들은 적에게 이용당하는 '적에게 쓸모 있는 바보'가 된다. "왕년에 내가 한 때 날렸지!" 바로 이런 사람들이 빨갱이에게 이용당한다. 그래서 빨갱이보다 더 파급효과가 크고 위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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