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출
^^^▲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새로 선출된 시진핑중국의 차기 주석으로 유력한 교두보를 굳혔다.^^^ | ||
전통적인 중국의 정치관례로 볼때 이변이 없는 한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차기 국가 주석직에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경우 2012년 10월 열릴 제18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리커창 총리'체제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마오쩌둥으로부터 시작해 덩샤오핑, 장쩌민,후진타오에 이어 중국의 제5세대 대권은 시진핑이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국 상무위원-군사위 부주석 취임-당총서기 선출-국가주석 취임-군사위 주석의 코스는 덩샤오핑(鄧小平) 이후 계속돼 온 중국의 정통 대권 후계구도이다.
시진핑이 최고지도자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지만 과거와 같은 1인 독주체제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이미 후진타오 주석 시대로부터 주석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과의 합의에 의해 통치하는 집단지도체제 성향을 보여 왔기 때문.
현재의 제4세대 후진타오 지도부는 주석의 영도 아래 9명의 상무위원이 권력 분점을 통해 통치하고 있으며, 이같은 체제는 5세대 체제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미 차세대 청치이념을 발표한 대로 시진핑 시대에는 '조화'와 '포용'을 기조로 한 고도성장을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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