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판 주민등록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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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판 주민등록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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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구 전원에 고유번호 발부

^^^▲ 인도는 세계최초로 '생물측정학'을 이용, 12억 인도인 전원에게 고유 신분증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 AFP^^^
인도 정부는 29일 12억 인구 개개인에 그동안 없었던 개별적인 주민등록번호(Identification Number)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도의 오지인 소수민족 10명이 만모한 싱(Manmohan Singh)인도 총리로부터 최초로 주민등록 번호를 부여 받았으며 인도 정부는 이를 시발로 전 국민에게 이 같은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 고유번호는 12자리 수이다.

지금까지 가난하고 오지 사람들은 신분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은행계좌(bank accounts)를 개설할 수도 없었으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부자 인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여권, 운전면허증, 혹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사람들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종종 지방정부에서 발급하는 전기요금고지서, 식량배급카드, 투표용지나 편지에만 의존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도 정부는 인도 제 2위의 아웃소싱회사인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사의 창업자인 나단 넬카니가 주도로 유일한 주민등록번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도정부는 이름, 지문, 얼굴 인식 등 세계 최초로 '생물측정학(biometrics)'을 이용해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전국적인 주민번호 부여 작업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2460만 달러이나 전체 비용 규모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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